대통령실, '푸틴 방북' 임박에 "미·일과 안보문제 수시로 긴밀 소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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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 "미국·일본과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해 수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 방북 대응 방안을 묻자 "이번에도 그 과정과 결과에 있어 함께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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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회합, 수 차례 걸친 준비와 논의 있었을 것"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 "미국·일본과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해 수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 방북 대응 방안을 묻자 "이번에도 그 과정과 결과에 있어 함께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워낙 오랜만에 이뤄지는 러시아 정상의 북한 방문이다 보니까 사전에 협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앞서 러시아 사전 협상단이 평양 순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몇 시에 오고갔다 이런 것을 우리나라 정부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다만 이 정도 회합을 하는 건 수차례에 걸쳐 단계적 준비와 논의가 있었다고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와 북한이 이번에 어떤 내용을 가지고 결과를 어디까지 공개할지, (논의 사항을)묻어둘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시나리오별로 우리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게 역내 평화를 위해 우리가 지켜갈 수 있는 대응책을 계속 면밀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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