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군 철수하고 나토 가입 포기하면 협상"

이준범 ljoonb@mbc.co.kr 2024. 6.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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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교전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불참 속에 오는 15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속임수에 불과하다며, 러시아의 참여와 열린 대화 없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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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교전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러시아 외무부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내일이라도 기꺼이 우크라이나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며 이같은 협상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은 러시아가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주 등 우크라이나 동부와 동남부로, 전체 영토의 약 18% 정도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불참 속에 오는 15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속임수에 불과하다며, 러시아의 참여와 열린 대화 없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02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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