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직원, 방사능 계측작업 뒤 돌연 사망…사인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휴게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남성 작업원이 사망했다고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14일 발표했다.
후쿠시마 민유(民友)신문, 후쿠시마중앙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협력 기업의 50대 남성 작업원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낮 12시45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 휴게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휴게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남성 작업원이 사망했다고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14일 발표했다.
후쿠시마 민유(民友)신문, 후쿠시마중앙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협력 기업의 50대 남성 작업원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낮 12시45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 휴게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사망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쓰러지기 불과 얼마 전인 13일 오전 11시부터 약 10분 간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서 방사성 양을 계측하는 작업을 했다. 이 남성은 작업 당시 전면 마스크, 방호복 등을 착용했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로 인한 이 남성의 신체 오염은 없었다면서도 그의 사인에 대해선 "가족의 의향에 따라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오남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올백, 샤넬 화장품 제 돈으로 산 것” 서울의소리 기자 경찰 출석
- 가수 김미성 “매니저와 사실혼 관계… 인기 때문 子 숨겨”
- “10년 뒤 석유서 수영” 하루 800만 배럴씩 남는다는 석유
- 남편 시한부 판정받자, 그 충격에 3일만에 먼저 아내가…
- “멀쩡한 애 입원시키는 사람들” 아동병원 휴진 불참에 의협회장 한 말
- “하루 두끼 버릇되면 내일은 못버텨”… 빵 1개로 버티는 노인들[밥 굶는 노인들]
- 거지가 직장인들보다 많이 버네… 한달 수입이 무려 ‘375만원’
- [속보]이재명 “‘대북 송금’은 희대의 조작…언론은 검찰 애완견” 맹비난
- 첫차 타도 대기 77번… “급식소 없으면 종일 굶어”[밥 굶는 노인들]
- “차라리 죽여줘”…문신남 2000명이 끌려간 이 감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