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러 점령지에서 철수시 휴전하겠다” 약속

김진호 2024. 6. 14.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의 러시아 외무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계획을 포기하면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즉각 명령하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푸틴 대통령의 요구는 우크라이나로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제공=뉴시스)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한다면 양국간 전쟁을 휴전할 것이라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4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의 러시아 외무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계획을 포기하면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즉각 명령하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푸틴 대통령의 요구는 우크라이나로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스위스는 푸틴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이튿날인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루체른 인근 휴양지에서 우크라이나와 평화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호 (two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