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폭력'에 피해자 장기손상…20대 남성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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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폭력과 살인이 잇따르는 가운데 여자친구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4일 20대 남성 A씨를 중상해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여성 B씨의 얼굴 등 온몸을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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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폭력과 살인이 잇따르는 가운데 여자친구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4일 20대 남성 A씨를 중상해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여성 B씨의 얼굴 등 온몸을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 B씨는 장기 일부가 손상됐을 정도로 심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연인 관계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교제 상대를 향한 강력 범죄 사건은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박학선(65)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여성의 딸을 살해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달 21일 오전 5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도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같은달 6일에는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20대 남성 최모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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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mat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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