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즈베크 정상과 'K실크로드 축하'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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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 협력을 축하하는 기념 식수를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K실크로드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면서 양국 관계가 밝은 미래로 힘차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며 "지난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심은 바로 옆자리에 전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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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 협력을 축하하는 기념 식수를 했다.
윤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념 식수는 수도 타슈켄트의 대통령궁 영빈관 앞에서 이뤄졌다.
이날 120분 넘게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심화·확대하고, 우리의 고속철 차량을 수출키로 하는 등의 합의 성과를 축하한 것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K실크로드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면서 양국 관계가 밝은 미래로 힘차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며 "지난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심은 바로 옆자리에 전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주요 협력국인 러시아만큼 신뢰를 다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의 기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포함한 발전 잠재력을 연계하는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추진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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