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하던대로 따라해" 로메로, 계속 함께 리더십 발휘해야지…레알 이적설에 미지근한 반응

조용운 기자 2024. 6. 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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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하던대로 리더십을 발휘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을 희망한다"며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측에 영입 조건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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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하던대로 리더십을 발휘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을 희망한다"며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측에 영입 조건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현 시점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는다. 무관을 탈피하려는 토트넘이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정상급 플레이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과 인연은 2021년에 맺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리그 베스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에 올랐다. 이를 발판삼아 토트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단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로메로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입단 첫해부터 3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에 나서면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올 시즌 새로 부임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믿음이 대단했다. 새로 합류한 미키 판 더 펜과 호흡을 맞춰 주전 조합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그의 역량을 봤을 때 당연한 수순이다. 다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 이적을 고려할지 미지수다. 보름 전 아르헨티나 방송에 출연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하며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로메로는 "우리는 재밌는 스타일로 경기를 하고 있다. 감독님이 준비하는 방식에 아주 만족한다"며 "이번 시즌 기복이 있었고, 많은 일도 벌어졌다. 중요한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처음 뛰는 젊은 선수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라고 돌아봤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이를 인용한 '풋볼런던'도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즐기고 있다. 토트넘이 보여줄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감도 이야기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모든 선수에게 매력을 주는 곳이다. 그러나 토트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에서 중요한 시점이기에 지금 이적하는 건 미친 짓일 수 있다"고 로메로의 선택을 지지했다.

로메로는 라커룸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부주장에 임명되고 올해 초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부재했을 때 리더십을 발휘했다. 1월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없다는 걸 알고 로메로는 손흥민이 매일 하던대로 움직였다. 손흥민은 건물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잘 지내?'라고 묻기 바빴다. 로메로가 똑같이 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훈련에서도 로메로가 훨씬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리더 중 한 명의 공백이 생겼지만 로메로가 나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칭찬했다.

선수단 안팎으로 신뢰가 높은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몸값이다. 풋볼런던은 "해리 매과이어가 5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8,000만 파운드(약 1,407억 원)가 들었다. 지난해 여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로 갈 때는 7,7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를 기록했다"며 "로메로의 가치를 봤을 때 이들보다 낮을 가능성이 결코 없다"고 했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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