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장철민, 소진공 원도심 잔류에 '합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과 장철민 의원(민주당, 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원도심 잔류에 힘을 모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근무여건이 열악하여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다는 소진공 측의 주장은 확인 결과 처우불만이 가장 큰 이유로 밝혀졌으며 이전 예정지인 유성구 KB빌딩은 본관과 별관이 300m나 떨어져 있어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라며 "소진공의 설립 목적과 접근성을 위해 소진공이 원도심에 잔류할 수 있도록 장 의원과 힘을 합쳐 끝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전시당서 소진공 잔류 위한 간담회 개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과 장철민 의원(민주당, 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원도심 잔류에 힘을 모았다.
이들은 1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소진공 잔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장 의원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로 배정받았는데 소진공은 산자위 소관 상임위원회다.
이에 김 청장은 소진공 측에서 주장한 이전 사유(직원복지, 경비절감, 입주시설 노후화)에 대해 이전 논리가 부당함을 각 사유별로 조목조목 전달하며 국회에서 소진공 이전 저지에 대한 논의를 해줄 것을 요청했고 장 의원 또한 소진공의 원도심 잔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근무여건이 열악하여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다는 소진공 측의 주장은 확인 결과 처우불만이 가장 큰 이유로 밝혀졌으며 이전 예정지인 유성구 KB빌딩은 본관과 별관이 300m나 떨어져 있어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라며 "소진공의 설립 목적과 접근성을 위해 소진공이 원도심에 잔류할 수 있도록 장 의원과 힘을 합쳐 끝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은 "소진공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관이니만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원도심에 잔류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소진공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오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위원들과 만나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소진공이 지난 4월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한 후 중구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면담을 요청해 이전 반대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흥동상점가 상인회와 주민대표 등이 주축이 된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는 이전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현재 소진공 청사가 있는 대림빌딩 측에서는 소진공 잔류를 위해 빌딩 4층 무상 제공, 전용 승강기 제공, 무료 주차면 확대 등을 제안해 유성 이전 사유에 대한 소진공 측 입장이 퇴색되고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부권을 거부한다'…거대 야당, 브레이크 없는 입법 질주
- 잇단 '軍 사망 사고'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실…왜?
- 이재명, 대북송금 기소에 "사건 조작"…민주당도 '총력 대응'
- '신림 흉기난동' 조선 무기징역…돌발행동 우려 수갑 채우고 선고
- [단독] 경찰 해외 주재관, 소방관·검사도 지원 가능해진다
- 與 '보이콧 정치' 한계…거대 야당 독주에 속수무책
- '뛰뛰빵빵' 안유진, 제대로 '물 만난 물고기'[TF초점]
- 판 깔린 전당대회, 돌아오는 韓의 시간…소용돌이 빠진 與
- 출장 강행군에 전략회의까지…하반기 새판짜기 분주한 이재용·최태원
- '金값'된 과일…고물가 대안으로 수입·못난이 상품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