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광로에 국내 첫 ‘섬식 정류장’ BRT 도입

강탁균 2024. 6. 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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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 서광로에 양문형 버스가 다닐 수 있는 섬식 정류장을 갖춘 급행버스체계, 이른바 BRT가 국내 최초로 도입됩니다.

제주도는 서광로 광양사거리에서 연동 입구 해태동산 3.1km 구간에 섬식 정류장 BRT를 도입하기로 하고 10월부터 중앙우선차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쯤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로 가운데에 조성될 섬식 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 양문형 버스 70여 대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2017년, 제주시청과 아라초 사거리 2.7km 구간에 중앙우선차로와 BRT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섬식 정류장이 아닌 일반 정류장을 사용해왔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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