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선박 충돌’ 중국인 2명 긴급 체포

[KBS 광주]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우리나라 어선을 들이 받고 지나간 홍콩 컨테이너선 선원들이 해경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충돌 사고시 컨테이너선의 근무자였던 중국인 선원 2명을 선박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0시 30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3톤급 통영선적 '풍성호'를 충돌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 (toj@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