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53km ‘KK’→2회 볼볼볼볼…1차지명 유망주, 2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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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이 조기 강판됐다.
2⅓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을 허용하고, 2-4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박동원 상대로 볼 2개를 연거푸 던지자, 롯데 벤치에서는 결국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박진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와 2볼에서 박동원과 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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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이 조기 강판됐다.
이민석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⅓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을 허용하고, 2-4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1회 삼자범퇴로 막았으나, 2회부터 제구 난조로 볼넷 허용이 많았다.
1회 출발은 좋았다. LG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문성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홍창기는 153km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 문성주는 140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사 후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러나 2회 대량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문보경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동원을 풀카운트에서 볼넷, 구본혁도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냈다.
직구 제구가 안 되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는데 변화구도 제구가 흔들렸다. 1사 만루에서 박해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맞았다. 2-3으로 역전됐다. 1사 3루에서 신민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4점째를 허용했다.
홍창기 타석에서 1루주자의 2루 도루를 허용했고,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문성주 타석에서 초구에 2루주자 신민재가 3루 도루를 성공했다. 문성주는 삼진 아웃.
2사 1,3루에서 LG의 작전이 나왔다. 1루주자가 2루 도루를 하다가 협살에 걸리고, 3루주자가 홈으로 파고 들었는데, 2루주자가 먼저 태그 아웃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고 이닝이 끝났다.
3회 선두타자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스틴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문보경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동원 상대로 볼 2개를 연거푸 던지자, 롯데 벤치에서는 결국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박진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와 2볼에서 박동원과 승부했다.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구본혁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박해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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