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인사이트 36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전하는 '턱관절 장애 증상과 치료법'
□ 방송일시 : 2024년 6월 14일 (금)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김재승 (건국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 방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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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턱관절 장애 증상
▶ 턱관절 장애 종류
▶ 턱관절의 이해
▶ 턱관절 장애 원인
▶ 턱관절 장애 호발 얼굴형
▶ 턱관절 장애 진단
▶ 턱관절 장애 치료
▶ 턱관절 장애 예방
▶ 메디컬 AI Q&A
▶ 이것만은 기억하자
◆ 김재승 : 안녕하세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김재승입니다. 이 시간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턱관절 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입니다.
◇ 박상훈 성우 : 입을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의심해 봐야 하는 턱관절 장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유난히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경우, 그리고 턱을 괴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는데, 장시간 방치하면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까지 발생할 수 있는 턱관절 장애. 턱관절 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턱관절 장애 증상>
◆ 김재승 : 얼마 전에 친척이 냉동된 초콜릿을 먹다가 그 속에 있는 아몬드를 깨물고 턱관절에서 '우직'한 소리가 났고 이후부터 턱관절이 아프다고 걱정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이렇게 턱관절이 아프고 '딱딱' 관절에서 소리까지 나면 뭔가 크게 문제가 생겼다고 걱정을 하게 되죠. 그러나 대부분 2~3주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괜찮아집니다. 그렇지만 턱관절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계속 증상이 심해집니다. 턱관절이 아프고 음식을 씹기 힘들고 또 '사각사각' 소리까지 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입이 잘 안 벌어져서 턱관절 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이제 턱이 불편해서 생기는 턱관절 장애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해부학적 변화가 없는 거,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거, 그리고 해부학적 변화가 너무 심해서 망가져 있는 거 이 세 가지로 턱관절 장애를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종류>
◆ 김재승 : 턱관절 장애 하면 이제 그 해부학적 변화가 없는 거는 이 근육 그다음에 턱관절 인대 그게 이제 아픈 거예요. 우리가 보통 산에 가다 발목을 삐었잖아요. 그러면 발이 퉁퉁 붓고 아프죠. 그래서 잘 걷지 못하고 그런 거지만 또 한 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잖아요. 그거를 이제 가역적인 턱관절 장애 증상이고 그러니까 그건 좀 쉬면 낫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해부학적 변화가 조금 있다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겁니다. 그래서 보통 해부학적 변화는 그 턱관절 원판 흔히 말하는 그 턱관절에도 디스크가 있는데 그 디스크가 조금 삐져나간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거로써 이와 같은 턱관절 내장증이 좀 계속되다 보면 턱관절이 좀 약해져서 그 밑에 있는 뼈가 흡수되고 어떨 때는 뼈가 좀 생기고 그러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어요. 그리고 이제 턱관절이 아주 나빠지는 경우에는 결손 없는 거 그리고 더 나쁜 거는 턱관절이 위아래가 붙어서 입을 결코 벌릴 수 없는 거 그렇게 중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주로 말씀드리려고 하는 거는 이 중간 부분 턱관절 내장증. 턱관절 디스크증이라고 표현하는 게 시청자분들이 알아듣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심해서 생기는 턱관절에서의 퇴행성 관절염 이 두 가지에 집중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턱관절의 이해>
◆ 김재승 : 턱관절은 이제 턱을 이렇게 벌렸다 다물었다 하고 음식을 씹을 때, 말할 때 이렇게 턱이 위아래로 벌어지는 그 중심에 있는 축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 턱관절 장애를 이 문으로 우리가 해석하면 문은 아래턱이고 문이 움직이는 거니까요. 그다음에 이 아래턱은 이 머리뼈에 붙어 있는 상악골에 붙어 있잖아요. 이게 문틀에 해당되는 거고 그다음에 턱관절은 이 경첩에 해당되는 거죠. 그리고 위아래 그 문틀과 문이 만나는 거는 이 치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면 턱이 왔다 갔다가 하잖아요. 그런데 이 관절판이 관절이 움직일 때 조화롭게 같이 움직여야지 건강한 턱관절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미닫이문이 있잖아요. 아니면 서랍 같은 데 거기 보면 약간 도르래가 있죠. 그 도르래가 이렇게 서랍을 열 때 닫을 때 잘 움직이면 별로 소리가 안 나요. 그런데 그게 좀 망가지면 덜거덕거리고 어떤 경우는 뻑뻑해져서 잘 안 열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턱관절이 바로 그런 관절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
◆ 김재승 : 이러한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이제 유전적이고 타고난 게 있고 그다음에 환경적인 게 있습니다. 그래서 유전적인 거는 주로 이제 그 턱의 구조, 예를 들면 주걱턱이든지 그다음에 뭐 무턱이라든지 그런 구조에 관한 거고 그다음에 턱관절 자체, 턱관절 자체가 약한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치아가 맞는 교합, 교합이 잘 안 맞으면 턱관절이 좀 불편해질 수가 있죠. 그다음에 환경적으로 얘기하면 보통 외상, 한 대 맞았다든지 아니면 넘어져서 부딪혔다든지 그런 외상과 그리고 또한 조그만 외상이 있어요. 뭐냐면 우리가 음식, 오징어를 먹었다 즐긴 걸 그때 이렇게 할 때 그것도 하나의 외상으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껌을 많이 씹잖아요. 그러면 그게 '탁'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움직임이 턱관절에 어떤 외상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턱 자세, 이 자세가 바른 사람은 턱관절도 좀 튼튼한 편이고 이렇게 구부러져 있는 사람은 턱관절이 좀 약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갈이, 그다음에 턱을 괴는 습관, 그다음에 이를 악무는 습관, 습관이 나쁜 경우에는 이제 턱관절이 생길 수가 있고, 또 마지막으로 모든 병에 다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까지 턱관절의 장애의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 턱관절증은요 사실은 어찌 생각하면 그 현대병입니다. 턱관절 장애는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잖아요. 그 직립보행이랑 관련이 있습니다. 이게 이제 옛날에 꼭 진화론으로 이제 해석을 하면 그렇단 말씀이에요. 그래서 이 동물은 이제 이렇게 숙여서 있잖아요. 기어다니고 주로 있다가 이렇게 서면서 턱이 뒤로 돌아가요. 그리고 턱 모양이 각지게 됩니다. 하악각이라고 해서 이 직각인 모양으로 되죠. 그래서 우리가 하악각이 없는 사람을 일명 개턱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 동물은 이 하악각이 없어요. 원숭이에서부터 조금 생깁니다. 근데 이 하악각이 이 뒷부분이 아 벌리라고 하면 목에 닿습니다. 동물 같다면 그래서 이 하악각이 직각인 이 뒷부분이 목에 닿지 않으려고 턱이 입을 벌릴 때 약간 앞으로 벌어지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 사람은 턱을 앞으로 내밀면서 벌려야 되기 때문에 이 턱관절이 앞으로 이렇게 밀고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그 턱관절에 그 판이 좀 두꺼워져 디스크가 생겼고 이걸 움직이려고 하는 그 외측 익돌근이 발달됐어요. 동물 해부해 보면 이 외측 익돌근이 별로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턱관절 장애를 현대 문명병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호발 얼굴형>
◆ 김재승 : 그리고 이제 턱관절 장애가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냐 턱관절이 약한 사람이죠. 그럼, 턱관절이 약한 사람은 어떻게 생겼냐 턱이 세모나죠. 우리들이 좋아하는 갸름한 얼굴이에요. 그리고 턱이 약간 들어가 있는 무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격으로 보면 약간 건강우려증이 있고 이런 세 가지 얼굴 그러니까 세모형 얼굴이고 무턱이면서 치아는 약간 뒤로 들어가 있고 그다음에 성격은 이제 조금 의기소침한 그런 얼굴의 형이 더 많아요.
그래서 턱관절 장애와 증상인데 증상은 세 가지가 있어요. 뭐냐면 우선 통증, 아픈 거죠. 그다음에 기능 이상, 잘 벌릴 수가 없다는 거 그다음 소리입니다. 그래서 이 턱관절 장애 있을 때 초기에는 그냥 소리가 났다가 안 났다가 그래요. 그러다가 좀 더 진행되면 '딸까닥딸까닥' 그다음에 이제 퇴행성 관절염으로 되면 '사각사각'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통증은 처음에는 그냥 가만히 있을 때는 안 아파요. 움직일 때 아프지, 그런데 좀 더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게 이제 퇴행성 관절염이죠. 그래서 이런 거를 우리가 이제 어떻게 알까 근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환자들 입 벌려봐라 그다음에 관절에 손을 대고 그 소리를 듣고 그다음에 이가 맞아지는 상태를 보면 대부분 다 알 수 있어요. 근데 이거를 이제 요즘에는 의학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잖아요.그래서 디스크의 변화는 어떻게 볼 수 있냐, MRI로 볼 수 있어요. 그다음에 하악과두의 변형 관절염이 생긴 거는 어떻게 볼 수 있냐, CT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턱 변형은 무턱, 주걱턱 비대칭 그런 거는 임상으로 관찰하면 알 수가 있죠. 그다음에 부정교합은 치아 상태를 보면 알 수가 있죠. 그래서 우리가 이거를 턱관절 장애를 우리가 그 증상을 이해하고 진단하면 이제 우리가 그 치료를 할 수가 있죠.
<턱관절 장애 진단>
◆ 김재승 : 그래서 턱관절 디스크가 빠져나와 오랫동안 있으면 이 관절에서 위뼈랑 아래뼈가 이 속에 있는 관절이 어떤 완충 작용을 해야 되는데 그 완충 작용을 못 하고 이게 빠져나가다 이탈하다 이렇게 되면 이 관절 하악과두가 흡수가 돼요. 그리고 침식이 되고 그러다 짧아지죠. 그래서 이 똑같은 사람 CT인데 턱관절이 두 번째 빨간 CT 사진 보면 굉장히 줄고 이렇게 납작하게 닳아 있잖아요. 이렇게 변화되는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이제 말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 관절이 퇴행성 관절염이 생겨서 이게 짧아지면 그다음에 이제 무턱이 되는 거죠. 아니면 비대칭이 되거나 그래서 보면 얼굴에 변화가 생기고 그다음에 이제 골격에 변화가 생긴 그다음에 그 골격에서 치아도 골격이에요. 사실은 치아도 변화가 생기는 거예요. 저렇게 그래서 하악과두의 그 관절,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면 이건 아주 심한 경우예요. 심한 경우에는 저렇게 얼굴 모습과 치열도 변화가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
◆ 김재승 : 그래서 이제 턱관절 이렇게 됐을 때 턱관절 치료는 어떻게 하냐, 그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처음 한 2~3주간은 이제 처음에 이렇게 아팠을 때는 좀 기다리는 게 나아요. 그때 막 병원에 가서 막 하다 보면 오히려 더 아프고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어떻게 한다고요? 단단한 음식 씹지 말고 껌 씹지 말고 오징어 먹지 말고 약간 유동식 먹으면서 쉬면 많이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이때는 이제 아프면 진통제를 먹는 거죠. 진통제는 그게 진통제 먹는다고 그거 턱관절염의 염증은 좀 좋아지지만, 이 장애가 낫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걸 휴식하는 동안 이게 원래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죠. 근데 아픈 상태로 그냥 있으면 이게 긴장을 하죠. 아프니까 그러니까 아픔을 해소시키면서 염증을 좀 완화시켜주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서 쉬는 겁니다. 근육을 쉬게 하는 거죠. 이때 아프다고 자꾸만 입을 왜 아프지 왜 아프지 하고서 막 입을 좌우로 흔들어보고 벌리고 그다음에 꽉 깨물어보고 그러는 거는 좋지 않습니다. 이제 흔히들 보면 이제 어깨로 비유하면 어깨가 아프다고 막 돌려보고 이거 진짜 아픈가 안 아픈가 그 실험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테스트를 그래서 한 2주 동안에는 그냥 좀 조용히 유동식, 딱딱한 음식을 먹지 말고 쉬는 게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그리고 이제 턱의 자세와 그걸 턱 운동을 좀 하는 게 좋겠어요. 턱은 바른 자세라는 거는 이제 보통 우리가 요새 이제 필라테스니 그런 곳 가 보면 이 어깨도 펴고 그다음에 목도 똑바로 앞을 보고 정면을 바라보고 허리도 펴고 이게 턱의 자세에도 상당히 유리합니다. 그래서 턱 운동은 이제 이 동작은 제가 그 양악수술한 다음에 양악수술하면 턱을 다 잘라서 다시 맞춰놓는 거잖아요. 그럼 근육이 재활이 필요하다고요. 재활이 필요할 때 이렇게 턱을 벌리고 다물고 앞으로 내밀고 옆으로 돌리고 입체적으로 하는 걸 하루에 한 3~4번씩 해서 양악수술한 사람이 빨리 회복할 수 있게 근육도 그렇게 도모하고 있는 건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턱관절 장애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흔히 많이 치과에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스플린트라는 방법이 있어요. 위아래 치아 사이에다가 한 2mm 정도 두께, 2~3mm 정도의 두께의 그 플라스틱으로 된 스플린트를 제작해서 넣습니다. 치아에 잘 맞게, 치아에 맞지 않게 스플린트를 제작하면 치열이 너무 변화가 심해서 결국은 아까 문이 잘 안 닫히는 것처럼 이가 잘 안 맞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 스플린트는 기본적으로 스플린트라는 뜻이 뭐냐 이거는 부목이라는 거잖아요. 우리가 다리뼈가 부러졌을 때 수술하지 못한다고 그러면 부목 대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마찬가지로 위아래 치아가 딱 물려서 스트레스를 받는 턱관절에 그 사이에 이 스플린트를 이렇게 끼워 넣어서 그렇게 하면 어떡하죠? 턱 관절이 좀 떨어져 있죠 그러면 관절도 좀 떨어져 있다고요. 그래서 자연적으로 턱관절 조직이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잘 고쳐지지도 않는데 너무 오래 하면 단점이 개교합이 생겨요. 그거는 너무 심한 경우에 흔히 그런데 이게 턱관절 내장증을 떠나서 관절염이 됐는데 그러니까 골에 변화가 생기는 거예요. 그랬을 때 스플린트를 너무 오래 끼면 이가 맞지 않아서 치아가 잘 이렇게 앞니가 좀 이렇게 제대로 안 다물어지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래서 스플린트는 꼭 치과 의사 선생님이 디자인하고 정기적으로 관찰을 하면서 해야지 끼고서 한 몇 달 있다 그러면 개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턱관절 주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제 전혀 피를 보지 않는 건데 이거 주사도 사실 피를 보는 건 아니죠. 그런데 이 턱관절을 이렇게 씻어내는 게 있어요. 거기에 조직에 좀 어떤 경우는 부유물도 있고 그래서 그 씻어내는 게 있고 그다음에 염증 완화를 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이거는 이제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근데 이거를 자주 반복하면 별로 안 좋아요. 그러니까 뭐 한 6개월에 한 번 한다든지 그래가지고 아주 턱관절이 아파서 내가 내일 당장 여행을 떠나야 된다 그런데 아파서 내가 보는 일을 못 보겠다 그랬을 때는 사용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관절에는 위 관절이 이게 한 2cc예요.굉장히 조그만 관절이죠. 그래서 위 관절이 한 1.2cc, 아래 관절이 한 0.8cc 정도 되는데 거기다가 관절에 있는 히알루론산 애시드를 집어넣는 거예요. 그래갖고 윤활 작용을 좀 하게 되는 거죠.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혈소판 풍부 혈장을 관절판에 집어넣어서 조직을 좀 더 재생하는 데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제 소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사법입니다. 그리고 이제 턱관절 수술이 있어요. 턱관절 수술은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제가 그 구강악안면외과이기 때문에 저는 수술을 보통 많이 하죠. 수술하는데 무엇보다도 얼굴 흉터가 너무 많이 난다는 점에서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 좋고 나중에서도 심미적으로도 안 좋아서 많이 원하지 않는 수술이 돼버렸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이제 그래서 너무 망가진 거는 어떡하냐, 그거는 퇴행성 관절염이 너무 심해서 개교합, 앞니가 안 닿고 그런 경우에는 이제 인공관절을 집어넣는데 퇴행성으로 이게 턱관절이 작아진 경우에는 그것이 한 20~30대라고요. 제일 많을 때가 그러니까 20~30대에 한 번 이걸 인공관절 집어넣으면 한 20년 되면 또 해야 되고 또 해야 되고 그러니까 흉터가 자꾸만 날이 갈수록 커지고 그리고 제일 우려되는 게 거기 안면신경이 지나가거든요. 그것이 다치면 이제 비대칭이 되는 거죠. 이 연조직이 얼굴이 표정이 그래서 이 수술은 상당히 조심해서 해야 됩니다.
<턱관절 장애 예방>
◆ 김재승 : 그리고 이제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이 어떤 방법이 있겠냐 이건 딴딴한 음식을 안 먹으면 되는 거죠. 그런데 그거는 이제 성인이 되었을 때고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좀 너무 인스턴트 음식만 먹는 게 아니라 생 음식, 특히 이제 채소. 고기. 과일 그런 거 그런 것도 골고루 섭취하고 좀 질긴 음식도 어렸을 때부터 먹어야죠. 보면 아기들 때 4~5세 때서부터 이가 낫잖아요. 유치가 그럴 때도 전부 묽은 음식밖에 못 먹잖아요. 묽은 거 그러니까 그때부터 턱 근육이 약해지는 거고 특히 턱을 내미는 익돌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게 결국은 어렸을 때부터 천천히 생긴 거라고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럼 그러니까 어렸을 때부터 이제 음식 그런 것도 좀 컨트롤해 줘야 되고 그다음에 자세도 좋게 해야 되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이제 구강, 혀, 입술 자세라고 그랬는데 좀 말이 생소하죠. 구강 자세는 뭐가 있냐면 왜 어린애들 중에서 입을 헤 벌리고 있는 애들이 있잖아요. 그렇게 하면 입으로 숨을 많이 쉬기 때문에 입이 벌어지면 입으로 숨쉬기 때문에 코로 숨을 안 쉬게 돼요. 안 쉬게 되면 거기에 코 분비물도 이렇게 딱지가 생겨서 점점 입으로 쉬게 되면 이게 치아는 갑자기 하루아침에 싹 나는 게 아니라 앞니 같은 경우는 6살 때부터 났잖아요. 그러니까 서서히 이렇게 식물이 자라듯이 올라오는데 입술을 잘 다물면 그것이 예쁘게 돼요. 그런데 헤 벌리고 있으면 오히려 입술에 의해서 그 치아가 가지런히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치아가 이렇게 나는데 입술이 이렇게 꼭 이렇게 감싸고 있으면 그것이 치아가 곧바로 나는데 입술이 헤 벌어지면 치아가 이렇게 앞으로 벌어집니다. 이런 거를 막기 위해서 아기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유치에서 영구치로 변하는 6세부터 입 좀 잘 다물어라 그다음에 자세 똑바로 해라 이제 그런 거를 어렸을 때부터 해주는 것이 턱관절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랑니가 나는 경우인데요. 사랑니가 윗니랑 아랫니 특히 아래 사랑니가 입을 이렇게 턱을 내밀 때 걸리게끔 되어 있는 경우에는 탁탁 부닥치니까 그 힘이 턱관절에 전달돼서 턱관절 장애로도 될 수 있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그래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턱관절이 약한 사람은 턱을 괴거나 입을 벌리거나 고개 그다음에 턱 그다음 구강 자세를 똑바로 좀 바르게 한다. 그리고 통증이 심하고 음식을 씹기 어려워지면 그때부터는 치료를 받는 거예요. 치료에는 턱 운동이랑 그다음에 치아가 많이 닳은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이거는 이갈이가 심하구나 그래서 스플린트 치료를 같이하죠. 그리고 통증이 심할 때는 턱관절에 스테로이드나 그런 주사를 하게 되고 그다음에 턱관절 수술은 정말 제한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악수술을 이런 환자를 비대칭이 있어서나 할 때에는 턱관절 장애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해야 되겠다고 이걸 말씀드립니다.
<메디컬 AI Q&A>
◆ 김재승 : 시청자들께서 턱관절에 관해서 저에게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함께 확인해 볼까요?
◇ Y-ON(AI 앵커) : 턱관절 장애가 의심돼 병원에 갔는데 MRI를 찍어보자고 합니다.MRI까지 꼭 찍어봐야 하나요?
◆ 김재승 : 턱관절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MRI를 촬영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 임상 증상과 방사선 촬영으로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할 때는 보통 그 치료 방법이 자세 교정, 악습관 자제 그다음에 턱 운동, 물리치료, 스플린트 그리고 아주 심한 경우에 턱관절 주사로 보통 해부학적 변화가 없이 증상에 따라 치료하기 때문입니다. MRI를 찍을 때는 턱관절 수술로 어떤 해부학적 변화를 일으켜서 고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MRI를 촬영하게 됩니다.
◇ Y-GO(AI 앵커) : 올해 대학에 들어간 딸이 주걱턱이 심해 양악수술을 받겠다고 하는데 보험 적용이 되나요?
◆ 김재승 : 기능적으로 심하게 문제가 되는 경우에 보험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양쪽 구치부가 한 개만 닿는 개교합, 앞니가 이제 벌어져 있는 경우죠. 그다음에 위아래 치아가 앞뒤로 1cm 이상 맞지 않을 때 그리고 비대칭도 좌우로 1cm 이상 맞지 않을 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 경우는 기능적인 문제가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입니다. 오늘 한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에 이런 어떤 객관적인 기준에 맞으면 그것도 보험이 되지만 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이제 건강심사평가원에서 거절을 하게 됩니다.
◇ Y-ON(AI 앵커) : 올해 고3인 아들이 아침만 되면 턱뼈 주변이 뻐근하다고 합니다.이유가 뭘까요?
◆ 김재승 : 예. 아침에 턱이 뻐근하다는 거는 밤새 이갈이를 했다는 겁니다. 그 수면 중에는 턱관절이랑 그 턱 근육이 쉬어야 되잖아요. 근데 이제 학생이니까 시험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잘 때까지 이제 스트레스가 계속돼서 이갈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이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겠어요. 이럴 땐 자기 전에 턱 근육에 더운 찜질 있죠. 이렇게 식부, 식부를 좀 하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갈이가 심해서 치아가 이렇게 닳아 없어지는 증상이 있으면 스플린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이제 보톡스를 주사해서 턱 근육에 힘을 좀 빼는데요.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이제 아마 성적이 올라가면 스트레스가 좀 덜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 Y-GO(AI 앵커) : 비대칭 턱관절로 양악수술을 고려하고 있는데 제가 치아 뿌리가 짧은 편입니다. 그래도 수술이 가능할까요?
◆ 김재승 : 양악수술을 할 때 치아 교정은 필수인데요. 치아 뿌리가 짧거나 잇몸이 나빠서 치아가 흔들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정을 할 수 없고 또 교정을 할 수 없으면 양악수술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얼굴 골격을 움직이면 그 치아에 많은 변화가 생기거든요. 이럴 때 더 짧은 치아가 더 짧아질 수 있고 그다음에 이제 약해서 좀 더 나이 들면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많은 분이 구강질환과 관련해서 충치와 잇몸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턱관절에 대해서는 무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턱관절에 이상이 발생하면 치아뿐만 아니라 턱 모양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나에게 맞는 턱관절 치료로 시청자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시우 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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