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제 폭력’···여자친구 폭행해 장기 손상시킨 20대 남성 긴급 체포

배시은 기자 2024. 6. 14. 19: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여자친구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남성이 14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중상해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 소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 여성인 20대 여성은 얼굴을 비롯해 온몸을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왔다. 피해자는 장기 일부가 손상을 입을 정도로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둔기 등을 사용했는지 범행 방법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씨와 피해자는 교제하던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의자에게 추가 혐의가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교제 살인’ 20대 의대생 구속기소
     https://www.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405301438001


☞ 교제폭력 올해 넉 달 간 4400명…구속은 1.9%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05261158001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