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전단 살포 단체와 면담..."자제 요청 없어"
김진호 2024. 6. 14.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1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대북 전단 단체 1곳과 면담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로 긴장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북 전단 단체와의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이번 면담에서 통일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긴장 강화를 차단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대북 전단 살포 단체 1곳과 비공개 면담 가져
오물 풍선 도발속 긴장 고조 우려..."표현의 자유 보장"
오물 풍선 도발속 긴장 고조 우려..."표현의 자유 보장"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통일부는 1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대북 전단 단체 1곳과 면담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로 긴장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북 전단 단체와의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비공개 면담이어서 논의 내용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 앞으로도 단체 1∼2곳씩 면담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 통일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이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긴장 강화를 차단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존중해 접근하고 있다”며 억지로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중이다.
김진호 (two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용 회장 딸 이원주, NGO 인턴 마쳐…맡았던 업무는?
- 한국여자오픈에서도 무더기 기권..이틀 동안 16명 빠져
- “삼겹살 ‘한 캔’ 주세요” 뚜껑 따자…“맥주 같아” MZ들 환호
- "숨진 내 딸에 성인방송 강요해 고급차 산 사위" 아버지 절규
- 거지가 한 달에 375만원 버는 나라…정부 "절대 돈 주지 마라" 경고
- 때 이른 폭염 속 ‘셀프 햇빛 가리개’ 장착한 환경미화원
- KTX, 우즈베키스탄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첫 성사
-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됐나…LS “법적 조치” vs 대한전선 “이미 기술 보유”
- “흉기 부러질 때까지” 외모 열등감에 아랫집 女 살해 [그해 오늘]
- ‘직원연봉 1억’ 3년 만에 연봉 2배 뛴 공공기관 1위,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