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예견했나…"바지 벗기고 촬영" 정준영, 측근 폭로 '재조명'[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6.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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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이 당시 절친이었던 정준영의 정체를 폭로하는 영산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와 '정준영 단톡방'을 둘러싼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절친 박태준이 정준영의 정체에 대해 폭로한 과거 발언 역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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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박태준이 당시 절친이었던 정준영의 정체를 폭로하는 영산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와 '정준영 단톡방'을 둘러싼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절친 박태준이 정준영의 정체에 대해 폭로한 과거 발언 역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박태준은 버닝썬 사태가 일어나기 전, 무려 2012년 tvN 'eNEWS' 인터뷰에서 정준영의 최측근으로 출연해 그의 정체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태준은 '정준영의 진짜 모습'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방송 보면서 되게 화가 났던 게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지, 실제로 보면 말도 못 한다. 4차원이 아닌 100차원 같다"고 했다.

이어 박태준은 "제가 화장실 갔다 왔는데 갑자기 4명이 달려들어서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찍었다. 자는 친구한테 갑자기 양주를 먹였다. 재밌어서 그랬다더라. 어둠의 자식이다"라고 폭로했다.

정준영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도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건 아니다. 워낙 마인드 자체가 다 친구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친한 애들이 많다"며 "그걸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카사노바처럼 비칠 수 있다"고 했다.

방송에서는 친분에 기대 장난스럽게 폭로된 내용이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며 정준영이 과거부터 범죄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이 누리꾼들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정준영은 3월 출소했다. 전자발찌 착용이나 신상정보 공개를 피해 간 그를 두고 "해외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는 설과 함께 정준영이 프로듀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밝혔다는 설 등 2가지 상반된 출소 후 근황이 최근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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