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바퀴 이탈 사고' 운전자 영장 기각...다음 주초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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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져 반대편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운전자를 검찰에 넘깁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오늘(1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25톤 화물차 운전자 A 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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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져 반대편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운전자를 검찰에 넘깁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오늘(1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25톤 화물차 운전자 A 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A 씨가 달아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고, 피해자 일부와는 이미 합의를 마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차량 정비를 소홀하게 해 지난 2월 25일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을 주행하던 25톤 트레일러 바퀴를 빠지게 해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관광버스 앞유리를 들이받아 3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경찰은 이번 사고가 화물차 베어링 자체 결함이나 윤활유 부족 등의 문제로 베어링이 마찰로 손상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초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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