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출마?…김재섭 “친윤 개혁이 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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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인상적인 인터뷰가 있어서요. 박성민 비서관님. 같은 청년 정치인이시기도 하고. 실제로 김재섭 의원이 당 망친 친윤 개혁이 내 소임이다. 이 정도 메시지면 당권 도전한다는 이야기네요?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때는 저 정도의 메시지는 불과 몇 주 전에 당권이라든지 아니면 전당대회 때 무언가 역할을 할 생각이 있나, 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지금 이제 주어진 일을 해야 한다. 지역에 조금 더 집중을 하겠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그 온도와는 확연히 다른 것 같습니다. 당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필요하다면 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사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정치를 계속하겠다, 그리고 국가가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과 제가 봤을 때 되게 유사한 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김재섭 의원께서 검토를 하시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에도 전당대회 출마를 설사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친윤계 의원들의 소위 말하는 지원을 받는 형태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김재섭 의원의 지역구는 사실상 민주당 강세의 지역이었고 강북 유일의 청년 당선자 그리고 강북 유일의 국민의힘 당선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정체성을 스스로 해칠 또는 마이너스가 될 그런 선택을 제가 봤을 때 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당 대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본인의 정치적 자산을 남기는 방식으로 소위 말하는 소장파의 노선을 걷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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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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