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진 무단 도용·사칭 피해…안테나 측 "법적 대응"

개그맨 유재석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문화 종합 예술 시상식 '60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 2024.05.07/

방송인 유재석이 사칭 피해로 곤욕을 치렀다.

최근 SNS와 온라인상에 유재석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 홍보하는 광고가 다수 발견됐다. 한 다이어트 회사는 '유재석이 모델로 나선다'는 문구와 함께 유재석의 사진을 홍보에 이용했으나 유재석과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허위 과장 광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칭 계정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법적 대응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초상 무단 사용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 관련 게시물이나 계정을 발견하면 메일을 통해 제보해 주길 바란다. 안테나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엄중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채널 '뜬뜬' 자체 콘텐트 '핑계고'에서 활약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