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최형우 또 새 역사, 무패 승률왕 상대 선제 투런포…韓 최초 1600타점 금자탑 [오!쎈 수원]

이후광 2024. 6.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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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루타(4078)에 이어 타점에서도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역사를 써냈다.

최형우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경기 전 개인 통산 1598타점(1위)을 기록 중이었던 최형우는 2점홈런을 치며 KBO리그 최초 160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KT에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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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쿠에바스를, 방문팀 KIA는 알드레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 KIA 최형우가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김도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6.14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쿠에바스를, 방문팀 KIA는 알드레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 KIA 최형우가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김도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6.14 /cej@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리빙 레전드’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루타(4078)에 이어 타점에서도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역사를 써냈다. 

최형우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무패 승률왕’ 출신 윌리엄 쿠에바스(KT)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쿠에바스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몸쪽 낮은 직구(146km)를 공략해 비거리 130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 

경기 전 개인 통산 1598타점(1위)을 기록 중이었던 최형우는 2점홈런을 치며 KBO리그 최초 160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통산 타점 순위 2위는 1511타점의 최정(SSG 랜더스)이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KT에 2-0 리드를 잡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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