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첫 타석부터 투런포 쾅! 역대 최초 1600타점 고지 밟았다 [MD수원]

수원=김건호 기자 2024. 6.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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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기아-SSG의 경기. 기아 최형우가 1회초 2사 2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역대 최초 1600타점이다.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형우는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그는 윌리엄 쿠에바스의 2구 146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몸쪽 낮게 들어오는 공을 그대로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 역대 최초 1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그는 작년 6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최초 1500타점을 기록했는데, 약 1년 만에 1600타점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최형우는 지난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개인 통산 4078루타를 기록해 최다 루타 단독 1위에 등극했는데, 이틀 만에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하며 KBO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한편, KIA는 1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KT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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