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대병원·소방 119와 비상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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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역 응급의료기관, 소방 119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날 영남대 영천병원과 영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영남대 영천병원은 현재 인접지인 경산과 군위에서도 119구급차가 응급환자를 이송해 오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소방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시민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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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역 응급의료기관, 소방 119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날 영남대 영천병원과 영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응급의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이 예고된 상황에 지역에서는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진이 현장을 지키기로 했다. 또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방지하고 안정적 진료를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대 영천병원은 현재 인접지인 경산과 군위에서도 119구급차가 응급환자를 이송해 오고 있다. 지난 한 해 영천은 3640건, 경산은 881건, 군위는 122건 등으로 이용률이 높다.
다만 홀몸 노인과 보호자가 없는 환자의 경우 산재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간호 경비를 내지 않거나, 술 취한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을 차지해 위급환자 대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소방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시민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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