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색 업무' 공무원 11명, 구청장과 소통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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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14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무원과의 데이트(특공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남구청에서 이색 업무를 맡은 공무원 11명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기 일에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진심을 다해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강남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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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14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무원과의 데이트(특공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남구청에서 이색 업무를 맡은 공무원 11명이다. 이들은 각자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정적으로 해 주변 직원들의 추천으로 이날 행사에 초대됐다.
특히 구는 이날 행사에서 강남의료관광의 홍보모델 '메이'(캐릭터)에게 명예공무원증을 선사했다. 구정을 빛낸 나머지 공무원들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24시 소음단속반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부센터장 △의료관광 홍보모델 메이 △복지급여 자동계산식을 계발한 엑셀의 신 △38세금 징수의 왕 △강남인강 홍보를 위해 퇴근 후 그림그리기를 배워 업무에 활용하는 직원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숨은 고수 △봉사하는 청원경찰 △에세이를 써서 책을 낸 강남구 대표 작가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구민 건강관리에 진심인 건강관리사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기 일에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진심을 다해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강남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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