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텐미닛' 리메이크? 배 쭈글쭈글해서 크롭탑도 못 입어"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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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10 Minutes(텐미닛)'의 재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좀 반갑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주도 떠나는 게 안 아쉽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아쉽다. 서울로 이사오겠다고 마음 먹자마자는 진짜 한달 동안은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게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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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10 Minutes(텐미닛)'의 재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좀 반갑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효리는 대학교 행사에 가느냐는 질문에 "오라고는 하는데 너무 옛날 노래라 나가기가 좀 그렇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히트곡 '10 Minutes(텐미닛)'이 해외에서 다시 인기몰이 중인 것에 대해 "나도 왜 갑자기 인기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리메이크해서 활동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전세계적으로 텐미닛이 인기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본인이 등판하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옛날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나가냐. 사람들은 그걸 기대하지만 내 배는 지금 쭈글쭈글하다. 어떻게 크롭탑을 입고 나가느냐"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떠나는 게 안 아쉽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아쉽다. 서울로 이사오겠다고 마음 먹자마자는 진짜 한달 동안은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게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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