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앞둔 서울대 교수들 "환자에 죄송…중증 진료 차질없게"

남정민 기자 2024. 6. 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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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비대위가 말한 전체 휴진이란 다른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하거나 진료를 미뤄도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환자들의 진료와 수술 중단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지만,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적인 분야 진료와 입원 환자 진료는 지속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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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서울의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강희경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환자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하고, 중증·희귀질환 진료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비대위가 말한 전체 휴진이란 다른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하거나 진료를 미뤄도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환자들의 진료와 수술 중단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지만,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적인 분야 진료와 입원 환자 진료는 지속한다고 전했습니다.

비대위는 서울대병원 동료이자 노동자인 의료연대본부 조합원들에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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