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요트대회 결국 취소됐다…폴포츠 공연도, 대체 무슨 일?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6. 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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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진 중 최강인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군이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말에 예정됐던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부안군은 지진 다음 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 치르려고 했던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의 잔여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안전이 우려돼 예정됐던 각종 대회·행사를 모두 취소했다"며 "향후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취약 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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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사진 출처 = 부안군]
올해 지진 중 최강인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군이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말에 예정됐던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부안군은 지진 다음 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 치르려고 했던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의 잔여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15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아시안컵과 겸해 치러지기 때문에 전날부터 이날까지의 성적만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팝페라 가수 폴 포츠의 내한 공연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이미 예매한 관객에게는 환불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개최하려고 했던 ‘제4회 부안군수배 유도대회’와 ‘제16회 전국매창 휘호대회’는 취소했고, ‘제8회 부안 붉은노을배 보치아 선수권 대회’는 인접 지자체로 옮겨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안전이 우려돼 예정됐던 각종 대회·행사를 모두 취소했다”며 “향후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취약 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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