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에버글로우, 매혹적인 ‘ZOMBIE’들의 여름 사냥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서슬퍼런 ‘ZOMBIE’로 컴백을 완료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의 타이틀곡 ‘ZOMBIE’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에 앞서 ‘뮤직뱅크’ MC들과 인터뷰를 가진 에버글로우는 “우리 기다려줘서 고맙고, 아주 오싹하고 멋진 ‘ZOMBIE’로 돌아왔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ZOMBIE’ 곡 소개와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에버글로우는 블랙 앤 브라운 컬러의 스타일링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오싹함을 자아내는 카메라 화면과 조명 속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로 컴백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에버글로우는 ‘사랑’과 ‘증오’를 메인 키워드로 하는 ‘ZOMBIE’를 오직 에버글로우만 소화할 수 있는 서슬퍼런 러브송으로 완성했다. 좀비의 움직임을 퍼포먼스로 형상화 해 몰입도를 높인 에버글로우는 사랑에 상처 받고 슬픈 여자의 서슬 퍼런 처절한 미소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 ‘조커춤’으로 표현하며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ZOMBIE’는 에버글로우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콘셉추얼한 비주얼 변신과 함께 섬세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ZOMBIE’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냈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 실크 소닉(Silk Sonic), 니요(Ney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글로우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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