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리 기자 "명품백 내돈내산, 돌려달라"…강조하는 이유
오대영 기자 2024. 6. 14. 18:35
[이명수/'서울의 소리' 기자] : 디올백과 샤넬 화장품 제가 제 돈으로 사준 겁니다. 디올백 샤넬 화장품 이제 돌려주십시오. 이명수 기자가 준 디올백 대통령 기록물로 보존한다고요?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전 싫습니다. 이제 그만 돌려주십시오.]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직접 구입한 서울의 소리 기자가 오늘(14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디올백, '내.돈.내.산'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이유, 이렇게 추측해 볼 수 있겠는데요.
[최재영/목사 (어제) : (권익위가 말하는 외국인은) 장관이나 외교부 장관이나 국가수반 대통령 수상 이런 분들 이런 분들을 말하는 외국인이지 일반 외국인이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그 선물을 전달만 한 거지 그 소유는 '서울의 소리' 언론사의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옳은 법리적 해석이 전혀 아니라는 걸 나는 말씀드리고 싶고.]
그러니까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위반사항이 없다고 발표한 뒤 최재영 목사가 외국인이라는 걸 이런 결정을 뒷받침하는 논리로 삼았기 때문에 이 논리를 꺾은 겁니다. 최 목사 소유가 아니라, 기자의 것이라고 말이죠. 혹시 이명수 기자도 외국인일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져서 물어봤더니 확실히 한국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오늘 화제가 된 한마디 "명품백 돌려줘" 입니다.
[앵커]
오늘(14일) 법사위에 공수처장이 출석을 했죠?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이 가능하냐?' 이렇게 답을 했는데 한번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Q. 오동운 '필요하면 김 여사 소환' 언급, 의미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엔진 윙윙..승객 쇼크로 쓰러져" 티웨이 항공 10시간 넘게 지연
- BTS 진에 '기습 뽀뽀' 시도…"뭐야? 미친" 분노한 아미들 [소셜픽]
- 자고 일어나니 '전국구 도둑'된 배달원...소셜미디어의 폐해
- [사반 제보] 의절한 친구 마주치자...'소주병으로 머리 가격'
- G7 덮은 이탈리아 의회 '난투극'…휠체어 타고 피신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