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대구 범어동 아파트 18시간 만에 임시 복구…"전기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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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가 정전된 가운데 한전은 18시간 만에 임시 케이블을 설치해 임시로 전기를 지원하고 있다.
14일 정전된 아파트 단지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임시 케이블을 설치해 219세대에게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새 케이블이 설치되기 전까지 임시 케이블을 공급해 현재 모두 가구가 전기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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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가 정전된 가운데 한전은 18시간 만에 임시 케이블을 설치해 임시로 전기를 지원하고 있다.
14일 정전된 아파트 단지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임시 케이블을 설치해 219세대에게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아파트는 매립된 케이블이 타 정전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새 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주민들 이동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날 대구 낮 최고온도는 34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낮 동안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새 케이블이 설치되기 전까지 임시 케이블을 공급해 현재 모두 가구가 전기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4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3개 아파트는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30여분 뒤 전기 복구가 됐지만, 1개 아파트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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