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SK 등 경영진 회동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찾아 현대차, LG, SK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을 만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주요 경영진과 식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과 1시간가량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은 여의도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짓고 있다.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이다. 현대차는 SK온과 함께 연산 35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 공장도 조성 중이다. SK온은 현대차 합작 공장 외에도 이미 2개의 자체 공장을 조지아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조지아주에 투자한 국내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기업을 초청해 ‘조지아의 밤’ 행사를 열고 투자 유치 세일즈에 나선다.
조지아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지난해 회계연도에만 조지아주 전역에 100억달러(한화 13조8350억원) 이상 투자를 했고, 1만2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조지아주와 한국 간 총무역액은 158억달러(약 21조8593억원)로 이는 조지아주 전체 무역 규모의 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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