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푸틴 방북에 "러, 안보리 상임이사국 책임 다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러 군사협력이 강화될 거란 우려 속에 통일부가 러시아를 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교류·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주 초쯤 북한을 방문할 전망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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