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유연하고 예견 가능한 형태로 국채매입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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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국채 매입규모 축소 방침과 관련해 국채 시장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예견 가능한 형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행이 오늘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매년 6조엔, 우리 돈 52조 3천억 원 수준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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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국채 매입규모 축소 방침과 관련해 국채 시장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예견 가능한 형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오늘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상세한 국채 매입 축소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임 감액 폭, 속도 등에 대해서는 시장 참가자 의견도 확인하면서 확실히 계획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채 매입액을 줄이면 일본 은행이 보유한 국채 잔고는 상환과 맞물려 감소해 가겠지만 국채 매입에 따른 완화 효과는 계속해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행이 오늘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매년 6조엔, 우리 돈 52조 3천억 원 수준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국채 매입액을 기존대로 유지하고 다음 달 30~31일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앞으로 1~2년 동안 매입 규모를 어느 정도 축소할 것인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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