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협회,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 개최

이한규 기자 2024. 6. 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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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OAF SEOUL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세텍컨벤션센터(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고미술페어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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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 포스터. 한국고미술협회 제공
2024 KOAF SEOUL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세텍컨벤션센터(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고미술페어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고미술갤러리 50여 곳이 참여한다.

이번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에선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옛 유물들과 함께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전시 코너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시기에 맞춰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미술페어 관람객에 한해 무료감정 이벤트, 특별강연, 소반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에서는 현대예술을 접하고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집이나 사무실 공간 등 인테리어나 오브제로 어울릴 수 있는 옛 가구와 소품들이 전시된 홍보관도 기획하고 있다.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고미술페어는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K컬처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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