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안 해도 된다' 日 수비수 합류했지만…뮌헨 단장 "김민재 지킬 것이다"

이민재 기자 2024. 6. 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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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경쟁자 합류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질까. 독일 매체 ‘SZ’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무조건 지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7) 경쟁자가 생겼다. 바로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25)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토의 영입에 대해 "우리는 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배고픈 선수들'이 필요했다. 이토는 그런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이토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그것을 경기에서 펼쳐 보이는 선수다. 25세이지만 경험도 풍부해 압박감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키가 크고 공격적인 이토는 왼발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 게임도 잘하고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라고 덧붙였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토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오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이토는 이러한 점을 갖추고 있다. 도전을 즐기며 끊임없이 극복하며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선수다. 그는 우리의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경쟁자 합류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질까. 독일 매체 ‘SZ’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무조건 지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이토는 김민재(27)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188㎝의 키에 왼발잡이인 이토는 2018년 주빌로 이와타(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해 2021년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된 뒤 2022년 완전 이적했다.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는 이토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주로 왼쪽 풀백으로 나섰고, 후반기에는 센터백으로 뛰었다.

2022년 6월 파라과이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하며 19차례 A매치(1골)를 소화했다.

이토는 구단 홈페이지에 "세계 최고 클럽 가운데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5명의 센터백을 두게 됐다. 김민재와 함께 마테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가 지난 시즌까지 수비 라인을 지켰다. 이제 이토까지 합류했다. 누군가 한 명은 떠나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경쟁자 합류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질까. 독일 매체 ‘SZ’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무조건 지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어떨까.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독일 매체 ‘SZ’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무조건 지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적 명단에 오른 선수는 더 리흐트다. 지난 시즌까지 1옵션 센터백으로 나섰지만 지금은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정보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더 리흐트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경쟁자 합류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질까. 독일 매체 ‘SZ’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무조건 지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놀라운 결정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수익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 리흐트에게 나가는 거액의 연봉을 아끼고자 한다. 그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가 그를 대신할 것이다. 2029년까지 계약에 대해 구두 합의했다"라며 "레버쿠젠과 협상도 곧 시작될 것이다. 리바이 콜윌(첼시)도 타깃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다른 스타일을 고수한다.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 선수들의 기동력이 필요하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더 리흐트도 훌륭한 자원이지만 몸값이 크기 때문에 정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최근 6명의 방출 리스트를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정리에 나서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굳이 붙잡지 않을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 리흐트와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력으로 뛴 바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경쟁자 합류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질까. 독일 매체 ‘SZ’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무조건 지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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