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정상회담 시작···"해외 주요 언론도 관심"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 중인데요.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 타슈켄트 프레스센터>
네, 말씀하신 대로 현재 우즈베키스탄 쿡사로이 대통령궁에서 한-우즈베크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공식환영식이 시작됐고 곧바로 정상회담이 이어진 건데요.
두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을 보이는데요.
자원이 풍부한 우즈벡과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등을 논의하고, 특히 교통, 인프라, 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해 두 정상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될 전망인데요.
잠시 뒤 정상회담이 끝나면 두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양국 국민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입니다.
임보라 앵커>
네, 그렇군요.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정상회담을 통해 좋은 성과가 거둬지길 기대해보겠는데요.
이와 관련해 순방국 현지 언론도 관심이 뜨겁다고하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 타슈켄트 프레스센터>
네, 그렇습니다.
이번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언론은 연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성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지 언론이 하루 평균 40건의 기사를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 앞서 처음으로 공개된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실질적인 양국 협력 확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방국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러시아에서도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을 관심있게 보도했고요.
이밖에 로이터나 닛케이 등 해외 주요 외신도 이번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국가 간 정상회담을 기사로 다뤘습니다.
오늘 정상회담 이후에도 윤 대통령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기조 연설에 나서고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의 남은 일정과 성과도 주요 언론에서 주목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윤 대통령은 내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계속해서 들어오는 소식도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타슈켄트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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