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학고 열풍’ 이끈 김은혜 “반드시 유치”…성남시장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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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재선·경기 성남분당을)은 14일 "분당과학고 유치,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경기고 과학고 유치전은 김 의원이 지난 총선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후보 시절 불을 붙이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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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시절 ‘분당 특목·자사고’ 유치 불씨
신상진 성남시장 화답…실무 작업 착수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재선·경기 성남분당을)은 14일 “분당과학고 유치,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 주민 305분께서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의견을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제 페이스북에 과학고 설문 QR 코드를 올려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한 결과, 약 보름 만에 무려 305명의 분당 주민께서 응답해주셨다”며 “과학고 유치에 대한 찬반 입장부터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까지,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하나하나 모두 읽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뜻을 토대로 분당과학고 유치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메시지는 경기도 내 지자체장들의 ‘과학고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경기고 과학고 유치전은 김 의원이 지난 총선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후보 시절 불을 붙이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분당이 특목고·자산고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분당 지역 특목고·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한 바 있고, 이는 4월23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 지역 과학고 추가 설치 발표로 이어졌다.
지난 5월에는 김 의원이 신상진 성남시장,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토론 끝에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실무 조율에 들어가기로 했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실무협의체는 오는 8월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를 준비하고, 성남시 산하 시정연구원은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을 위한 정책연구에 들어간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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