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경 강제추행한 지구대장 첫 공판서 '범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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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 경찰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 지구대장이 범행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천안 경찰서 소속 A 경정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 회식 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 경찰의 신체를 만지고, 회식을 마친 뒤 지구대로 돌아와 또 다른 여경을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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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