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1승할 때마다 포르쉐와 기부금 200만원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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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포르쉐 공식딜러 아우토슈타트와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 200만 원을 적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류현진 재단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아우토슈타트와 류현진의 승리 기록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류현진과 아우토슈타트가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원을 적립해 류현진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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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포르쉐 공식딜러 아우토슈타트와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 200만 원을 적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류현진 재단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아우토슈타트와 류현진의 승리 기록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류현진과 아우토슈타트가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원을 적립해 류현진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류현진 재단은 시즌 종료 후 사회 공헌의 하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소년 장학생을 선발해 최대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승리 매칭 기부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류현진 재단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 재단은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에 2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 기증을 시작으로 탈삼진 매칭 기부, 희소 난치병 환아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 전달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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