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2년 만에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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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중앙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2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1990년 개관한 천안중앙도서관은 천안 대표 도서관으로 30여년 동안 시민들에게 정보 제공과 지식문화 공유의 역할을 해오다 시설 노후화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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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 중앙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2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1990년 개관한 천안중앙도서관은 천안 대표 도서관으로 30여년 동안 시민들에게 정보 제공과 지식문화 공유의 역할을 해오다 시설 노후화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이 기간동안 12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자연을 담은 도서관'을 목표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자유로운 토론과 다채로운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과 쾌적한 독서 환경이 가능한 열람실을 확대했다.
또 청소년 전용 공간인 '1318채움'과 천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천안학 자료관'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통해 도서관과 맞닿은 제일고등학교 부지 일부를 주차 공간으로 조성했다.
문현주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천안시의 첫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추억이 녹아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새단장한 도서관에서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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