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모두 임신, 착상 성공했으면"...파격 출산 독려 발언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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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의 파격적인 발언이 화제다.
그녀는 "모두 임신해서 착상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저출생 시대 극복을 독려했다.
이날 안영미는 아이가 생긴 뒤 생긴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아이를 갖고 나니 세상 모든 게 감사하다"라며 "저에게 우선순위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영미는 "모두 다 임신해서 저만 행복하지 말고,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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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방송인 안영미의 파격적인 발언이 화제다. 그녀는 "모두 임신해서 착상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저출생 시대 극복을 독려했다. 정부에서 좋아할 만한 발언이라 이목을 끌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아트홀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최지우, 안영미, 김준호, 제이쓴, 김영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영미는 아이가 생긴 뒤 생긴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아이를 갖고 나니 세상 모든 게 감사하다"라며 "저에게 우선순위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일이 그 당시 몰랐지만 일에 몰두하고 일이 전부였고 우선순위였다. 행복해도 행복한 줄 모르고 살았는데 아이를 낳으니까, 시선이 넓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육아가 힘들다. 하지만 행복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힘든 만큼 정말 행복하다. 모르는 분들은 와서 얘기했으면 좋겠다"라며 육아의 기쁨을 전했다. 특히 안영미는 "모두 다 임신해서 저만 행복하지 말고,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013년 첫 방송 된 후 11년간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국내 유일 육아 프로그램이다. 유명인 아빠들이 아내 없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 도전기를 담아 왔다. 송일국의 아들 세쌍둥이(대한, 민국, 만세), 추성훈의 딸 추사랑, 샘 해밍턴의 아들 '윌벤져스'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끈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슈돌'은 VCR을 토대로 한 내레이션 진행 형식을 고수했지만, 리뉴얼된 방송부터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변화를 준다. 이에 발맞춰 11주년을 맞아 최지우와 안영미가 새로운 MC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6일, KBS 2TV에서 만날 수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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