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협약 체결

안동=황재윤 기자 2024. 6.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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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하 경북도교육청)이 경주시를 포함한 10개 기초지자체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을 비롯한 각 기초지자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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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과 10개 기초지자체 관계자들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신청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하 경북도교육청)이 경주시를 포함한 10개 기초지자체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을 비롯한 각 기초지자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차 공모 신청 예정인 지역은 경주·김천·영주·영천·문경·경산·청송·영덕·청도·고령 등 10개 시군으로, 이들 지역은 모두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으로 신청힐 예정이다.

경주시는 원자력과 자동차부품, 관광 등 특화자원과 교육, 산업 간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김천시는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모델을, 영주시는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 및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문경시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양성 교육체계 운영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경산시는 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 건설 모델 구축을, 청송군은 지역 주도 맞춤형 책임 돌봄 및 학생 성장 지원 모델을, 영덕군은 해양 웰니스 기반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모델을, 청도군은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한 행복청도 구현 모델을, 고령군은 학교시설 복합화와 평생교육을 접목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체계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차 공모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군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이미 선정된 지역과 2차 지정을 준비 중인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할 것이며, 경북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는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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