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8.42로 연중 최고 마감…삼성전자 ‘8만전자’ 찍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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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로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3% 오른 2758.4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일에만 약 68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11∼14일 사이에는 2조3229억원을 유가증권시장에서 쓸어담았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862.1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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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로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3% 오른 2758.42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종전 연중 최고점인 2757.09(3월26일)을 살짝 넘겼다. 코스피는 이번주 들어 10일을 빼고 나흘 내내 상승했다. 특히 12일(0.84%)과 13일(0.98%)에는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2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3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전후해 미국 빅테크 상승세와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겹치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외국인은 14일에만 약 68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11∼14일 사이에는 2조3229억원을 유가증권시장에서 쓸어담았다.
특히 이 기간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27%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1.73%, 13일에는 2.75%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둔화하며 물가 안정 기대에 힘이 실렸다”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862.19에 장을 마감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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