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밤에 영호남·강원 소나기…폭염특보 모두 해제

무더위가 이어진 14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한 시민이 반려견에게 모자로 햇빛을 가려주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주말을 앞둔 14일 퇴근길 전국은 구름이 많겠으며 밤부터 영호남과 강원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2도(경주)까지 올랐다.

무더웠지만 전날보단 최고기온이 1.7도 내려갔다. 전날(15일)엔 낮 기온이 36.9도(의령)까지 상승했다.

이날 전국에는 구름이 많았으며, 제주는 흐렸다.

오후 6~9시에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북동부,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권과 경북 서부 내륙에 5㎜ 내외, 충북과 전라권, 경남 북서 내륙에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과 서해 중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폭염 특보는 오후 6시에 모두 해제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