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 없다는 걸 알고, 그의 역할했다" 토트넘이 절대 레알에 보낼 수 없는 이유...떠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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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토트넘 훗스퍼 자원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앙헬 디 마리아가 떠난 이후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소속이자 재능 있는 수비수 로메로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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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토트넘 훗스퍼 자원을 노린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앙헬 디 마리아가 떠난 이후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소속이자 재능 있는 수비수 로메로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16년 CA 벨그라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2018년 제노아가 러브콜을 보내며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벤투스, 아탈란타를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특히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2021-22시즌 1년 임대 계약 형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탈란타는 1년 임대 형식의 이적이라고 발표하며 이적 과정에 혼란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로메로를 완전 영입하며 핵심 자원으로 대우했다.
토트넘이 발 빠르게 완전 영입을 이뤄낸 이유가 있다. 로메로는 불과 한 시즌만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로메로는 3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 수비 안정화를 가져왔다.
특히 파이터형 수비 유형으로 토트넘에 필요했던 수비수다. 로메로는 과감한 태클, 전진 수비, 인터셉트 등이 장점인 수비수다. 또한 빠른 발을 이용해 뒷공간 커버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간혹 보여주는 '상대 도발'과 거친 플레이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다행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이러한 행동들은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 로메로는 이후 무리한 플레이를 줄여나갔다. 그는 지난 3월 "여기저기서 내가 카드를 너무 많이 받는다는 비판을 들었다. 수비수라면 태클을 해야 하는데 과거엔 카드를 받아도 과감하게 했다. 이젠 그러지 않도록 노력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더십도 발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직후 손흥민을 주장에, 제임스 매디슨과 로메로를 부주장직에 임명했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빠진 기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쏘니가 없다는 것을 알고, 쏘니가 매일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고 있다. 쏘니는 건물을 돌아다니며 모든 사람들에게 '잘 지내세요?'라고 말한다. 로메로가 지금 그것을 하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점차 성장해 나가는 상황에 이적설이 터졌다. 군침을 흘리고 있는 팀은 레알이다. 레알은 올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공격에 보강을 이뤄냈지만, 센터백 영입을 주시 중이다. 우선 나초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로메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의 상대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매체도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이 되었기 때문에 가격표는 엄청날 것이다. 그는 4,200만 파운드(약 740억 원)에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리오넬 메시는 로메로를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은 가격표에 관해서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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