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전공체계 확대로 세계로 뻗어가는 호남대"

"융합전공체계 확대로 세계로 뻗어가는 호남대"

호남대학교가 14일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호남대 제공)2024.6.14./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호남대학교가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호남대는 14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박상건 학교법인 성인학원 상임이사와 박상철 총장, 4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4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박상건 상임이사는 "1978년 학교 법인 성인학원이 설립된 이래 호남대학교는 지나 46년간 불굴의 의지와 각고의 노력으로 호남 명문사학으로 우뚝섰다"면서 "우리에 주어진 책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상철 총장은 "개교 46주년을 맞는 오늘이 호남대학교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출발점"이라며 "대학혁신과 미래인재 양성, 지역과 국가발전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융합전공체계를 확대하고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호남대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통해 행정처 총무과 문용식 선생과 AI교양대학 교학과 이태영 선생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손완이 중국어학과 교수와 최영화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 총무과 이채수 계장, 경리과 문정은 주임이 우수 교직원 표창을 받았다.

호남대는 1978년 '교육입국'을 설립이념으로 창학, 시대를 앞선 혁신교육으로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이념으로 인재양성을 해 왔다.

현재는 4차산업혁명시대 'AI 대한민국' 선도를 위해 교육과정 개편과 융합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으로 AI시대를 선도해 갈 AI융합인재 양성으로 AI캠퍼스를 구축하는가 하면 E스포츠산업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로봇드론공학과, 임상병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치기공과 등 사회변화에 발맞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최고권위의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학-AI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AI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