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페이즈 펜타킬 젠지, BNK에 첫 세트 승리

4연속 우승의 주인공이자 MSI 우승팀인 젠지가 페이즈의 펜타킬을 엮어 첫 세트에서 승리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1라운드 젠지 대 BNK 피어엑스 1세트 경기 시작 3분 벌어진 교전에서 서로 3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젠지가 천 골드 이상 앞서가기 시작했고 첫 드래곤까지 챙긴 가운데 피어엑스는 첫 유충 무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젠지가 골드 격차를 벌렸고, 9분 추가 킬까지 기록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숨만 쉬었는데 불리해진 피어엑스는 두 번째 유충 무리도 노렸지만 11분 교전에서 패하며 손해가 누적됐고, 드래곤을 가져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4분 절호의 기회를 맞은 피어엑스는 상대를 노려 3킬을 냈지만 늦게 합류한 페이즈에게 정리당하며 다시 다리에 힘이 풀렸다.

젠지가 7천 골드를 앞선 가운데 바론이 등장했고, 미드 1차 타워를 밀린 피어엑스는 수세에 몰렸다. 반면 상대 정글까지 시야를 장악한 젠지는 상대의 정글 버프까지 획득했지만 바론 사냥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피어엑스는 무한정 상대의 발목을 잡을 수 없었고, 결국 버프를 획득한 젠지가 페이즈의 펜타킬을 엮어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