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이 휠체어를? "중국이 중국 했네" 한국 누리꾼들 분노…서경덕 교수도 일침 "삐뚤어진 중화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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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확산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SNS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이 확산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도를 넘어 현재 중국 내 '혐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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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확산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vs 중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손흥민이 다쳐 휠체어에 앉아 매니저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중국 선수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손흥민에게 과일 바구니를 주고 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에게 깊은 태클로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태클을 걸어 손흥민 선수의 다리를 부러뜨리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 선수들끼리 태클하시길” “축구도 못 하면서 입만 살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SNS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이 확산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도를 넘어 현재 중국 내 '혐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런 합성 사진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하며 한국 대표팀을 농락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인들의 삐뚤어진 중화사상은 양국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니, 반드시 자중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복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양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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