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분양대전…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등 `알짜` 나온다

우수한 입지 갖춘 분양 단지 속속 분양 준비 마쳐
살기 좋고 미래 가치 높은 분양 단지 눈여겨볼 만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부분 조감도

하반기에 10대 건설사 간 분양대전이 열린다. 전국 각 지역의 알짜 입지에서 대거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정주여건 눈길

청주시에서는 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가경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97㎡, 총 25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랜드마크인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충북선 청주역과 KTX오송역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제2, 제3순환로를 통해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으로 오갈 수 있다.

오산시, 의정부시, 성남시, 고양시, 광주시, 평택시, 의정부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물량이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병점역 인근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구성된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한다. 향후 GTX-C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예정)되면서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SRT와 GTX-A노선을 이용하는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이 202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 병점과 동탄의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분당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60~84㎡로 구성되며 총 647세대 중 8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인분당선 오리역 역세권 단지로 불곡초가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어린 자녀의 통학이 쉽다. 탄천과 구미공원, 불곡산과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인천에선 미추홀구와 연수구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 총 1,734세대와 '시티오씨엘 7단지' 1,453세대를 오는 7월과 하반기 내 각각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여㎡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으로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주거, 상업, 업무, 공원, 공공,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다. 단지 인근으로 수인선 학익역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하반기에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서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향후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예정), 송도~강릉 경강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인천서구 청라동 일원에 공급되는 '푸르지오스타셀라49'의 분양전시관을 21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돔구장을 갖춘 스타필드 청라가 2027년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일 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여는 코스트코 청라와 인접해 있으며 하나금융타운 조성, 청라 서울아산병원 및 카이스트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인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GTX-DoE, 7호선 연장 노선 등도 예정돼 있어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췄다.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