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반가운 단비 … 6월 이상폭염 잠시 주춤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4. 6.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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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주중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던 폭염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15일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면서 경기, 전남권, 경상권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15일부터 차차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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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주중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던 폭염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오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은 일요일인 1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15일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주말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 경기 동부 5~20㎜, 서울·인천·경기 서부 5~10㎜, 강원 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제주도 5~20㎜다. 또 15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북 5~20㎜, 대전·세종·충남 5~10㎜, 광주·전남·전북 내륙 5~20㎜, 울산·경남 내륙·대구·경북 5~20㎜다.

무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면서 경기, 전남권, 경상권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15일부터 차차 해제될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추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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