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더 이상 의료 공백 없어야”

이수지 기자 2024. 6. 1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지속되는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의료진의 복귀를 호소했다.

진우스님은 14일 발표한 호소문에세 "생명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고귀한 가치이며 의료인들은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에 서 있는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의사들의 공헌과 헌신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살려왔는지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4.05.0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지속되는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의료진의 복귀를 호소했다.

진우스님은 14일 발표한 호소문에세 "생명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고귀한 가치이며 의료인들은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에 서 있는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의사들의 공헌과 헌신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살려왔는지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이상의 의료 공백은 없어야 한다"며 "단 한 사람의 생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빠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은 정부와의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집단 휴업이란 극한적인 방편은 생명윤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을 살리고 본연의 지혜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정부도 의료계의 고충과 현실적인 권익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언제라도 우리 종단이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