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우려에 새만금국제요트대회 등 스포츠·문화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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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여진 우려 등으로 15~16일 개최 예정이던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 안전에 대한 우려로 주말 예정된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며 "향후 여진 등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지역 예찰 강화 등 부안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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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여진 우려 등으로 15~16일 개최 예정이던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군에 따르면 우선 군은 14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예정됐던 2024 폴포츠 내한공연 ‘폴포츠 프라임 타임’ 공연을 온택트 공연으로 변경해 유튜브에서 무료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키로 하고 입장료 환불에 들어갔다.
이미 15개국에서 선수단 200명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입국한 2024 아시안컵&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도 대회 조직위원회가 강진 발생으로 인한 안전 우려로 14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또 15일 개최 예정이던 제4회 부안군수배 유도대회와 제16회 전국매창 휘호대회는 취소했으며 제8회 부안 붉은노을배 보치아 선수권 대회는 부안에서 개최를 취소하고 인근 시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 안전에 대한 우려로 주말 예정된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며 “향후 여진 등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지역 예찰 강화 등 부안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8시 26분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진도Ⅴ)의 지진과 18회의 여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부안지역 피해 신고가 400건에 육박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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